개성공단지원 성과 도출…매티스-다온 납품계약 체결

부천대 산학협력단과 기능성 양말 개발
개성공단지원공단, 기업당 최대 4000만원 지원
  • 등록 2020-10-21 오후 5:19:59

    수정 2020-10-21 오후 5:19:59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21일 개성공단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성과형 지원사업’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매스트는 이날 온라인 판매기업 다온과 재단의 지원으로 개발한 제품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개성공단 중단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성과형 지원사업’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왔다.

개성공단 입주사업 매스트는 21일 오전 온라인 판매기업 다온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납품된 제품은 부천대학교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개발한 힐링기능 니트원단을 활용한 복합 기능성 양말이다. 기능성 천연물질을 섬유소재에 부착해 항균성을 향상시키고 흡습속건 등 기능의 오랜 유지가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재단은 성과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스트와 부천대 산학협력단에 개발비를 지원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과 시제품 개발, 시험·인증 등 전문기관과 협업이 가능한 분야에서 신청을 받아 심사와 선정을 거쳐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는 ‘성과형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원재단은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통해 매스트는 판로개척 및 경영 안정화에 새로운 활로의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주 매스트 대표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장기화로 인한 피해 누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의 지원사업은 상당한 도움이 되었고, 지원규모가 확대되어 보다 많은 개성기업들이 지원을 받기를 희망한다”며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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