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약 점수 만점은?"…윤석열 "40점" 오답

방송3사 합동 초청 4자 대선 후보 TV 토론
안철수 "서울 청약 커트라인(62.5)은?"… 윤석열 "만점 돼야"
  • 등록 2022-02-03 오후 9:14:18

    수정 2022-02-03 오후 10:24:23

[이데일리 김보겸 이상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주택 청약 점수`에 대해 잇따른 오답을 내놓았다. 윤 후보가 부동산 정책에 `청약 가점` 관련 공약을 내놓았지만 정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점을 한 것이다.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왼쪽부터)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3일 오후 방송 3사 초청 TV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공약을 살펴보니 20·30세대 청년을 위해서 군 복무자에게 청약 가점을 5점 부여한다고 한 것으로 안다. 혹시 청약 점수 만점이 몇 점인지 아느냐`고 묻자 “40점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안 후보는 바로 “84점”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3인 가구는 최대 점수가 64점”이라며 “30대가 만점을 받으려면 20세가 되자마자 청약 신청을 해야 가능한 점수”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에게 연이어 `지난해 서울 지역 청약 커트라인이 어느 정도인지 아느냐`고 묻자 윤 후보는 “거의 만점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즉각 “62.5점”이라고 재차 답을 고치며 “군필자에게 청약 점수 5점을 더 주더라도 청약에 안 될 사람이 당첨되는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윤 후보는 군필자 청약 가산점 제도를 두고 “부동산 정책으로 제시했다기보다 국방 정책의 일환으로 보상과 혜택을 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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