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유통기한을 연장했다.
| 얀센 백신(사진=AFP) |
|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FDA가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 유통기한을 기존 4개월 반에서 6개월로 한 달 반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얀센 백신이 2~8℃에서 냉장 보관될 때 6개월 동안 안전성과 효과가 유지된다는 연구 데이터를 제시했다. FDA는 존슨앤드존슨이 제공한 데이터를 검토했고, 제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유통기한 연장에 동의했다.
또한 FDA는 이번 승인이 발표되기 전 유통기한이 만료된 백신에도 권고된 온도를 준수했다면 유통기한 연장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FDA는 지난 4월 얀센 백신의 유통기한을 일반적인 냉장고 온도에서 기존 3개월에서 4개월 반으로 1.5개월 늘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