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한 '크라운해태 국악캠프' 12일부터 개최

한국메세나협회·크라운-해태제과 주최
국악기·전통연희 체험 및 뮤지컬 관람 등
"국악 재미 알리는 프로그램 이어갈 것"
  • 등록 2019-08-13 오후 4:20:11

    수정 2019-08-13 오후 4:20:11

지난 12일 경기 양주시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국악캠프’(사진=한국메세나협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메세나협회와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12일 경기 양주시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어린이 여름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 ‘크라운해태 국악캠프’를 시작했다.

2014년 시작한 ‘크라운해태 국악캠프(이하 국악캠프)’는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이다. 국악 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크라운-해태제과가 함께하는 캠프로 국악기체험, 국악 뮤지컬 관람, 전통연희 체험 등 국악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미술과 역사 교실 등 유익한 문화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올해는 대전·구리·파주·인천 등 4개 지역 7개 지역아동 센터에서 136명의 어린이를 초청했다. 2박 3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첫째 날 과자로 미술 작품을 만드는 ‘과자로 만들기 놀이’, 크라운-해태제과의 지원을 받는 동락연희단과 함께하는 ‘즐거운 연희 교실’, 락음국악단과 함께 국악기를 배워보는 ‘즐거운 국악 교실’ 등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인지역아동센터의 김정원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학교 수업을 통해 악기를 접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보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며 “전문가 선생님이 옆에서 한명 한명 가르쳐 주니 아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배꽃 떨어지니 봄이로다’가 준비한 국악 뮤지컬 ‘춘향난봉가’, 교육연극 전문단체인 아트브릿지의 역사 연극 등을 함께 즐겼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국악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국악캠프를 통해 국악의 재미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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