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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 2005년부터 아태·중남미 등 글로벌 ICT 분야 정책협력 강화를 위하여 매년 개최해 온 장관급 회의로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미(未)개최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었다.
특히 올해 장관회의에는 신남방·신북방 10개 국가의 ICT 부처 장(차)관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 대비, 브로드밴드 연결성 강화와 디지털 포용사회 구축을 위한 범아시아 ICT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 발전의 기회와 혜택을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전환 추진을 강조했으며 각 세션별 토론에 참여하여 농어촌 초고속인터넷 구축 지원,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 디지털 배움터 추진 사례 등 한국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장관회의의 결과로 과기정통부는 참가국과 함께 ‘아시아의 포용적인 연결성과 공동 번영’을 위한 의장 성명을 발표했다. 장관회의에 참석한 11개국 장차관들은 디지털 대전환의 글로벌 흐름 속에서 연결성이 디지털경제와 사회 발전의 필수 요소임을 인식하고 누구나 디지털 전환이 제공하는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ICT 접근성 제고, 역량 강화 등 ICT 포용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과 ‘포용적인 사회 재건’을 위한 디지털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뉴노멀 시대의 동반자로서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