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아닌 덕양구 소속"…박종원 고양삼송입대위연합회장 고양을 예비후보 등록

삼송문화체육시설 조속한 건립 촉구
"은평자원순환센터 대책 마련해야"
  • 등록 2020-02-21 오후 8:59:53

    수정 2020-02-21 오후 9:09:38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무소속이지만 덕양구 소속”

오는 4월 열리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박종원(41) 예비후보의 출사표다.

박종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21일 오전 고양시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양을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전달하는 박종원 후보.(사진=선거사무소)
삼송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박 예비후보는 삼송동 주민자치위원, 대한적십자사 고양삼송봉사회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삼송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의 숙원인 문화체육시설의 조속한 건립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두 차례에 걸친 ‘삼송지구 어울림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삼송문화체육시설은 택지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부지가 확보됐지만 시의 예산 배정이 늦어지면서 주변 아파트의 입주 완료에도 불구하고 부지매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반대 운동에도 앞장섰다.

은평구가 구민들의 반대를 무마시키기 위해 운반차량의 이동 동선을 고양시로 우회시키려는 계획에 대해 이기적이고, 몰상식한 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아울러 고양 향동지구 입구에 있는 은평재활용센터로 인한 고양시민들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조속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종원 예비후보.(사진=선거사무소)
지역 내 활동을 바탕으로 정당의 지원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박종원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정권심판과 야당심판을 함께 해야한다는 것이 민심”이라며 “1%의 기득권을 99% 유권자들의 선거로 심판해 지역을 위한, 지역민을 위한 정치가 덕양구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20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박 예비후보는 아파트입주예정자협의회장 활동 당시의 기록을 책으로 펴내기도 했으며 지역에서는 ‘슈퍼맨’, ‘복댕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예비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모리셔스브라운 사회공헌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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