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경북 구미 등 전국 곳곳서 가을산불 이어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2시간만 주불진화 완료
  • 등록 2020-11-16 오후 3:53:52

    수정 2020-11-16 오후 3:53:52

16일 강원 홍천군 금룡사 뒤편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산림당국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강원 홍천과 경북 구미 등 전국 곳곳에서 가을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6일 오전 11시 30분경 강원 홍천군 홍천읍과 오후 12시 33분경 경북 구미시 장천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발생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모두 잡고, 현재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 중이다.

강원 홍천군 금룡사 뒤편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에는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비롯해 모두 2대의 산불진화헬기가 투입됐으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87명이 동원돼 오후 1시 4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피해면적은 0.1㏊로 사찰 뒤편에서 잔가지와 낙엽 등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불씨취급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홍천 산불보다 1시간여 뒤에 경북 구미시 장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진화인력 77명이 동원돼 오후 1시 39분경 큰 불길이 잡혔다.

피해면적은 0.03㏊(추정치)로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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