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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규제에 상업시설 뜬다…고정수요 확보로 리스크 감소

  • 등록 2018-07-18 오후 4:37:47

    수정 2018-07-18 오후 4:37:47

광명역 M클러스터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최근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며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2016년 25만7877건에서 지난해 38만4182건으로 49.0%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량 증가폭(14.0%)을 웃도는 수치다.

투자 수익률도 상승세다. 2017년 전국 상가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 6.71%, 소규모 상가(3층 이하, 연면적 330㎡ 미만)가 6.32%를 기록 중이다. 전년 대비 각각 0.37%포인트, 0.3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에는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상업시설이 단기간에 예약이 끝나는 경우도 많아졌다. GS건설이 공급한 속초 자이 단지 내 상가와 현대산업개발 공급한 부평 아이파크 스토어, 한화건설이 공급한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스퀘어 등은 모두 계약 당일 완판된 곳이다.

이처럼 단지 내 상업시설은 고정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노릴 수 있어 초보 투자자들도 구매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업 수요가 확보된 곳이라면 회사 방문 등으로 인한 유동인구 흡수도 노릴 만하다.

롯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나선 경기도 광명시의 광명역 M클러스터도 이런 케이스다. 지식산업센터 내에 들어설 일반기업체와 바로 옆에 위치한 중앙대병원 종사자를 고정 수요로 확보해 구매 리스크가 적다. 광명역세권에 분양을 마친 9000여 가구의 아파트, 오피스텔 입주민도 배후수요로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대학 병원과 함께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어서 외래환자는 물론 구매력을 갖춘 의료종사자를 24시간 고정수요로 확보했다”며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가 하락세지만 상업시설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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