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적 인재정보관리 체계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처는 연내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어서 국가 인재관리의 효율성·정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14일 세종시 어진동 ‘지능형 인재추천서비스 고도화 사업’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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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호 차장은 14일 세종시 어진동 ‘지능형 인재추천서비스 고도화 사업’ 프로젝트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AI 기반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능형 인재추천서비스 고도화 사업은 AI 기반의 과학적 인재정보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인사처 의뢰로 시야인사이트, 아이크래프트 등 민간 업체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가고시 시험위원 등 주요 직위에 적합한 맞춤형 민간 인재를 추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사처는 요청받은 직위에 대한 인재 추천 및 적합성 검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김 차장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적재적소에 인재를 적기에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달라.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