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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변호인 "최순실, 공황장애 앓고 있다"(상보)

이경재 변호사 "최씨, 신경안정제 복용"
최순실, 이경재 변호사 외에 추가로 변호사 한 명 더 선임
  • 등록 2016-10-31 오후 4:41:30

    수정 2016-10-31 오후 5:55:04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비선실세’ 논란의 중심 최순실씨를 변호하는 이경재 변호사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국정 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 변호인이 최씨 정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렸다.

이경재(67) 법무법인 동북아 변호사는 31일 오후 4시쯤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앞에서 “최씨가 공황장애 상태로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데 약을 갖고 오지 않아서 불안해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 변호사는 말을 얼버무렸다. 대신 “진단서를 내려면 의료진이 와야 하는데 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우선 필요한 약을 버티면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본인 외에 다른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가 한 명 더 선임계를 제출해 최씨의 대면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최씨가 귀국 직후 집에 들어갈 수 없어서 자택이 아닌 서울 시내 모처 호텔에서 머물렀다”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이날 오후 3시쯤 검찰 조사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죽을 죄를 지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변호사는 ‘최씨의 사과가 어떤 의미냐’라는 질문에 “최씨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지 법률적인 판단의 표시로 볼 수는 없다”라며 “자신으로 인해 큰 분란이 일어난 점을 깊이 반성 중”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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