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보다 넓은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분양

서울시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부지 입지
연면적 약 25만㎡로 63빌딩 연면적 1.6배
  • 등록 2020-07-02 오후 5:47:09

    수정 2020-07-02 오후 5:47:09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중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부지에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지하 5층~지상 27층, 3개동, 연면적 약 25만㎡로 63빌딩 연면적 1.6배에 달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한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별도의 동 6~26층에는 567실 규모의 기숙사인 ‘퍼블릭 하우스’가 마련되는 등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편의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예상도(사진=현대건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기업활동을 위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직원들의 출퇴근이 수월하고, 인근으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수출의다리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특히 서부간선도로 이용시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연계성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금천구 독산동)까지 총 10.33km, 왕복 4차로를 지하화하는 것으로 향후 약 5만대의 교통량 분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의다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3단지(금천구 가산동)에서 두산길(금천구 독산1동)을 지하로 연결하는 두산길 지하차도도 신설된다. 지하차도 290m, 왕복 4차로 규모로 2021년 4월 완공될 예정으로 완공 이후 서부간선도로와 시흥대로를 연결하는 대체도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가산 및 구로디지털단지)에는 약 1만여 개의 기업체와 약 15만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사무실 이전 및 투자 수요가 풍부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녹지가 중요한 자본가치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도심속 공원 같은 환경 조성을 통해 입주사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서울 최대 규모의 상징성과 현대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만큼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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