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꼬마빌딩으로 불리는 50억원 이하의 소형 빌딩이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인기다. 빌딩매매 중개전문업체 리얼티코리아는 2월 빌딩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총 47건, 2252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중 50억원 이하 금액대가 35건, 전월대비 25%포인트 증가했다고 7일 전했다.
이 기간 50억~100억 사이 빌딩은 8건, 100억~200억원은 3건, 200억 이상은 1건 각각 거래됐다. 전체 거래량 중 50억 이하 비중은 74.5%로 전월(28건) 대비 7건 늘어났다. 매수 유형중 개인간 거래는 57.1%, 법인 42.9%로 법인 비중이 전월 대비 14.3%포인트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는 2종 일반주거지역(용적률 200%)이 41%로 가장 많고, 3종 일반주거지역(용적률 250%)이 3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일반상업지역 14%, 준주거지역 9%, 근린상업지역 4%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