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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교육 정조준에…4000명 학원 강사 일자리 잃는다

中대표 학원 신둥팡, 초·중·고 생방송 수업 중단
퇴직 강사들에게 보상금 최대 10만위안 지급
  • 등록 2021-09-15 오후 5:40:55

    수정 2021-09-15 오후 5:40:55

(사진= AFP)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학업과 사교육 부담을 줄이겠다는 ‘쌍감’ 정책을 실시하면서 중국의 대표 학원 브랜드인 신둥팡(新東方)의 강사 40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15일 중국 훙싱(紅星)신문에 따르면 신둥팡의 온라인 교육업체 신둥팡자이센은 초·중·고 12학년제 교육(K12)과 관련된 생방송 수업을 중단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환불 조치를 실시하고, 직원들에게는 보상금 등을 지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둥팡의 한 베이징 캠퍼스에서는 이미 8월 25일부터 감원이 시작됐으며 소수의 강사를 제외하고 이미 회사를 떠냈다. 신둥팡의 이번 수업 중단 결정으로 전국의 3000~4000명의 강사가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익명의 한 강사는 “저는 보상금이 조금 적은 편인데 4만위안 정도이고 어떤 강사는 10만위안(약 1800만원)을 받는 겅우도 있다”며 “근속연수에 따라 보상금이 측정되고 수일 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교육 당국은 지난 7월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 부담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며 쌍감(雙感· 두 가지를 줄인다) 정책을 내놓았다. 또한 의무교육 단계에서 체육, 문화예술 등을 제외한 학과 수업과 관련한 사교육 기관은 비영리 기구로 일괄 등록하도록 했다. 이같은 조치에는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의도가 깔려 있다.

이에 신둥팡은 지난달 K12 교육 사업을 분사하고, 성인 영어 및 직업 교육 등을 강화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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