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랩, 한국인 장내 미생물 정보 함께 모아요

  • 등록 2018-04-30 오후 1:44:03

    수정 2018-04-30 오후 1:44:03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마이크로바이옴(인체공생미생물) 전문기업 천랩이 장내 미생물 분석서비스 ‘스마일바이오미’를 오픈하고 ‘한국인 마이크로바이옴 시민과학 프로젝트’를 발족한다고 30일 밝혔다.

장내 미생물 분포에 불균형이 생기면 다양한 질병이 생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이 연구 주체로 직접 참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공공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스마일바이오미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비용은 무료다. 참가자들은 장내 미생물 분포 개선을 위해 일정 기간 개발 선택에 의해 식이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 활동을 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포트가 제공되며 장내 미생물 다양성 등 변화된 결과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천종식 대표이사(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자신의 장내 미생물 구성을 직접 공개했다. 천 교수는 “장내 미생물 데이터베이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질병의 예방과 진단은 물론 신약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랩은 한국인 4000여건을 비롯해 8만여건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9년 말까지 한국인 1만건을 비롯해 10만건 이상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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