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한은섭·윤학섭·정대길 대표 승진…최대 규모 승진 인사

  • 등록 2019-06-26 오후 4:44:00

    수정 2019-06-26 오후 4:44:00

(왼쪽부터)한은섭 대표, 윤학섭 대표, 정대길 대표 (사진=삼정KPMG)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삼정KPMG가 26일 사원총회를 열고 역대 최대규모의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감사부문을 이끌고 있는 한은섭 부대표와 Tax부문 윤학섭 부대표, 컨설팅부문 정대길 부대표가 대표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부대표 10명 승진, 전무 13명 승진이 포함돼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오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한은섭 대표는 중앙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KPMG에 입사해 B&F1 본부장, COO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감사부문 리더를 맡고 있다. 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윤학섭 대표는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KPMG에 입사했으며, B&F3 본부장, Deal Advisory2 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Tax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업무역량을 인정 받아 2011년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정대길 대표는 성균관대 회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약 5년간 증권감독원에서 경력을 쌓은 후 1998년 입사했다. RS/RE 본부장, IM 본부장, IGH 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컨설팅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2017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이번 파트너 승진 인사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회계법인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프로페셔널로서 사명감을 갖고 자본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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