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감 절대 아냐"...윤석열·추미애 나란히 1, 2위

  • 등록 2021-04-13 오후 8:18:29

    수정 2021-04-13 오후 8:18:2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각종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야권의 유력한 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비호감도’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 대상으로 ‘대통령감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밝혔다.

그 결과, 윤 전 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이 각각 22.8%, 22.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비선호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11.2%),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10%)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8.5%), 이낙연 전 대표(6.3%),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4.9%), 안철수 대표(4.1%), 유승민 전 의원(3.1%), 정세균 총리(2.2%) 순으로 집계됐다.

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윤 전 총장이 대통령감이 아니라는 응답자 중 민주당 지지층이 49.8%를 차지했고 진보층에선 42.5%였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에선 추미애(17.1%), 이재명(15.5%), 홍준표(13.4%), 윤석열(13.1%) 순이었다. 30대에선 윤석열(26.3%), 추미애(22.3%), 이재명(16.5%) 순으로 집계됐다.

김봉신 리얼미터 수석부장은 JTBC를 통해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 호감도까지 높으면 정치적 기초체력이 좋다, 저력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인지도가 높은데 비호감도까지 높으면 본선 경쟁력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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