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이랩, 스타트업 네스트·스텝업 도전기업보증 최종 선정

(사진=씨에이랩)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공기질 전문기업 씨에이랩(대표 이승욱)이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중 하나인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시장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을 선발해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과 액셀러레이팅, 해외진출, 기술자문 등 비금융 서비스를 융복합 지원해 선정된 창업 기업이 대내외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씨에이랩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추진하는 스텝업 도전기업 보증(투자옵션부보증 포함) 유치도 성공했다. 평가 과정에서 공기질 분야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장가능성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텝업 도전기업 보증은 창업 후 5년이내 기업 중 본격성장단계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의 제품생산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최대 20억원 규모로 지원이 가능하다.

씨에이랩은 ‘누구나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슬로건으로 국내 대기업 공기청정 관련 가전을 연구·개발한 이승욱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주력분야인 공기질 분야에서 구글 딥러닝 프로그램인 텐서플로우를 활용한 자체 공기질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기질 개선 성능이 높은 제품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축아파트용 환기구 필터 ‘에어로쉴드’ 를 개발해 선보였다.

씨에이랩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과 투자옵션부보증을 통해 씨에이랩의 제품과 솔루션을 보다 다양한 소비자와 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우수하며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