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의 갈라 공연이 10월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일본 도쿄 심포니 상임지휘자이자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인 노리치카 이이모리가 지휘하며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다. 티켓 판매는 차이콥스키 콩쿠르가 끝난 후 내달 5일에 시작한다.
바이올린·피아노·첼로·성악·목관·금관 등 6개 부문 예선 통과자들은 지난 18일부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본선 무대를 치르는 중이다. 한국인 연주자로는 바이올린 김동현(19세), 첼로 문태국(25세), 남자 성악 바리톤 김기훈(27세), 금관 유해리(23세)가 각각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