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떴다, 떴다 비행기…항공사 잇단 증편에 인천공항 활기

19년 여객 7057만명 → 올해 1~9월 210만명
백신 접종률 상승 이후 월별 여객 증가세
항공업계, 국제선 운항 재개·증편 잇달아
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 무격리 입국 허용
  • 등록 2021-11-02 오후 8:06:34

    수정 2021-11-02 오후 8:41:14

2일 이데일리TV뉴스 방송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렸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 중의 하나가 항공·여행업계였던 만큼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항공사들은 국제선 운항을 다시 늘리며 여행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성주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입니다. 코로나19 이전 하루 평균 12만~13만명의 국제선 여객이 이용하던 장소입니다. 현재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5000여명 정도로 급감했습니다.

출국장 카운터는 대부분 닫혀 있고 간간이 탑승수속이 이뤄질 때만 대기줄이 만들어집니다.

[시민 인터뷰]

김수인 / 경기도 고양시

“4년전에 공항 왔을 때는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여행가는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은 좀 한산해서…”

신경순 / 경기도 고양시

“백신을 1·2차 다 맞아서 안심하고 다녀오려고 해요.”

황경화 / 미국 알래스카주

“한국에 딸이 있어서 매년 방문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오고 사정이 있어서 못 오다가 백신 접종을 다 하고…”

지난 2019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사람은 역대 최대인 7057만여명이었습니다. 작년에는 1200만명으로 급감했고 올해는 지난 9월까지 210만명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5월까지는 월평균 20만명을 밑돌았지만 이후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해지고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면서 여름휴가철인 8월에는 30만명을 넘겼습니다.

2일 이데일리TV뉴스 방송
백신 접종률 상승과 위드코로나 전환 등에 힘입어 항공수요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사들도 이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003490)은 이번 달부터 미국 하와이,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정기편 운항을 재개합니다. 주 1회였던 괌 노선은 지난달부터 주 2회로 확대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태국 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확대했고 다음 달부터 괌 노선을 주 2회 신규 운항합니다. 주 1회인 사이판 노선은 주 2회로 늘립니다.

[인터뷰] 대한항공 관계자

“해외 입국시 격리 면제 가능한 휴양지 위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와 해외 코로나 상황, 백신 접종률, 증가하는 해외 여행객 등을 고려해 중단했던 노선의 운항 재개를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2일 이데일리TV뉴스 방송
오는 15일부터는 싱가포르와의 트래블버블이 시작됩니다. 지정 항공편을 이용한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인기 관광지 중 하나인 태국은 이번 달부터 격리 없이 전역을 개방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46개국을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 겁니다.

베트남은 다음 달부터 주요 관광지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에 한해 개방할 예정입니다.

바닥으로 떨어진 항공수요는 점차 회복될 전망이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가기까지는 아직 긴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이데일리TV 성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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