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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13필지를 공급한다.
2일 G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블록별 하나의 업종만 허용됐던 기존과 달리 평택포승지구 개발계획(15차) 및 실시계획(7차) 변경고시를 통해 블록별 4개~6개의 복수 업종이 허용된다.
허용업종은 C20(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C26(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등 제조업), C28(전기장비 제조업), C29(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C30(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C31(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다. 필지별 복수 업종 허용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까지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교통 요충지에 위치하며,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에도 용이하다. 주변 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공급가격 또한 평택포승지구의 강점 중 하나다.
한편,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 지구로,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분양신청은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접수하며,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