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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미국과 중국이 1년6개월 만에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음에도 국제금융시장의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2단계 협상의 난제가 산적하다는 관측에 아시아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 3074.0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0.04% 내렸다.
일본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0.07% 오른 2만3933.13으로 장을 마쳤다. 다만 토픽스 지수는 0.14% 하락했다. 홍콩 항셍 지수(0.38%↑)와 대만 가권 지수(0.21%↓) 흐름도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간밤 뉴욕 증시도 분쟁의 불씨가 남았다는 시각에 상승 폭이 제한됐다. 다우 지수는 0.31% 오른 2만9030.2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9%, 0.08% 상승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