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영창케미칼, 공모가 1만8600원…'희망 밴드 상단'

기관 경쟁률 1616대1
7월 4~5일 일반 청약…중순 코스닥 상장
"글로벌 토털 화학 솔루션 기업 도약"
  • 등록 2022-06-30 오후 5:37:49

    수정 2022-06-30 오후 5:37:4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영창케미칼이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 상단인 1만8600원으로 확정했다.

이승훈 영창케미칼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영창케미칼)
영창케미칼은 지난 27~2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 상단인 1만86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5000원에서 1만8600원이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702개 기관이 참여해 16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9.3%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가격미제시 포함)했다. 그 중 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제시한 기관은 60.3%에 달했다.

영창케미칼의 총 공모 주식수는 240만주로 총 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446억원이다. 신주 발행을 통해 372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이 자금은 생산설비 등 시설 확충, 연구개발 등에 활용된다. 특히 회사는 포토 소재, 웨트 케미칼 등 주력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술 고도화와 최첨단·고품질 신제품 개발 등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7월4~5일 진행한다. 7월 중순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1881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2001년 설립된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공급하는 화학소재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유기 하드 마스크(HT-SOC), 슬러리, 린싱 솔루션, 디벨로퍼, 식각액, 스트리퍼 등이다.

이승훈 영창케미칼 대표이사는 “6G,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의 핵심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전방시장을 겨냥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토털 화학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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