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오디션' 브랜드 지원 강화…세계 3대 편집숍 '레클레어' 입점

글로벌 패션 플랫폼 확대와 해외 비즈니스 판로개척
  • 등록 2020-10-08 오후 4:24:38

    수정 2020-10-08 오후 4:24:38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K패션오디션’이 선발된 브랜드들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세일즈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K패션오디션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글로벌 강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선발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과 함께 노스페이스, 슈페리어, 에프앤에프, 위비스, 지오다노, 지엔코, 케이투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등 국내 패션 대기업이 후원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이번 10월 프랑스 유명 편집샵 ‘레클레어’에 5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레클레어 온라인 입점과 동시에 초도물량 10만불을 달성하여 이후 이루어질 2차, 3차 등 리오더 성과가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입점 브랜드들은 지난해 K패션오디션 수상자 및 유럽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그리디어스(박윤희) ▲분더캄머(신혜영) ▲비뮈에트 (서병문, 엄지나) ▲유저 (이무열) ▲티백 (조은애) 등 5개 브랜드이다.

‘레클레어’는 전세계 3대 편집숍 중 하나로 이태리의 10꼬르소꼬모와 비교되는 프랑스 파리의 대표 편집샵이다. 유럽 및 미국, 아시아 바이어들이 파리 출장 시 반드시 들러 입점 된 신규 브랜드를 확인하는 패션 바이어들의 성지로 명성이 높다. 발렌시아가, 구찌, 톰 브라운 등 유수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입점 되어 있으며, 바잉의 원칙이 매우 까다롭고 디자이너 선택 조건이 엄격하여 입점이 매우 어려운 편집샵이지만, 입점 시 미국 및 중국의 대형 백화점 바이어 눈에 띄게 되는 등 브랜드의 신규 글로벌 시장 기회 창출로 이어질 수 있어 의미가 높다.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은 향후 중소 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 및 국내 온라인 시장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패션 업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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