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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대중화 이끌 '아반떼 N' 공개(종합)

2.0T 플랫파워 엔진·8단 DCT 조합‥제로백 3.5초
아반떼 N·코나 N 동시 출시‥투싼 N Line도 합세
아반떼, 국내·해외서 인기‥현대차 이미지 끌어올린다
  • 등록 2021-07-14 오후 3:53:28

    수정 2021-07-14 오후 9:10:43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고성능 브랜드 ‘N’ 대중화를 위한 ‘비장의 무기’인 ‘아반떼 N’을 꺼내 들었다. 현대차는 아반떼 N 공개와 함께 ‘코나 N’도 공식 출시하는 등 고성능 브랜드 이미지 확대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14일 온라인을 통해 아반떼 N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과 함께 아반떼 N 모습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라인’(N-line)과 함께 N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브랜드 N은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제로백 5.3초‥“일상서도 주행성능 만끽”

이날 공개한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 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현대차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지향하는 N 모델답게 일상에서도 재미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아반떼 N은 2.0T 플랫파워 엔진에 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N 모델에만 장착한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일시적으로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향상시켜 준다. 이에 따라 N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인 250km/h의 최고속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 만에 주파가 가능해진다.

특히 국내 고성능 N 고객들을 위한 ‘현대 N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출시하면서 아반떼 N의 고성능 전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개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서 편하게 열람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 아반떼 N 통해 고성능 이미지 부각‥브랜드 도약 추구

아반떼 N은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재고를 위한 ‘히든카드’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고가의 차량이 점유하는 고성능 차량 시장에 대중적인 모델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먼저 유럽에서 인기 있는 해치백 ‘i30 N’과 ‘벨로스터 N’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N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한 아반떼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모델이 될 전망이다. 아반떼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만 7731대 판매하며 ‘국민차’로 부활했고, 같은 기간 북미 시장에서는 10만 1590대의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아반떼 N을 통해 국내와 북미, 동남아 등에 고성능 이미지를 더욱 부각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유럽에서는 해치백 모델 i30 N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N 출시 이후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현대차가 대중적 브랜드에서 고성능도 탁월하게 만들 줄 안다는 인식이 각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아반떼 N과 코나 N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N 상품 라인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렸다. 또한 N 상품 라인업 확장과 함께 ‘투싼 N Line’도 같은 날 출시하며, 국내 고객들의 고성능 모델에 대한 기대와 수요에도 부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N은 판매를 위한 것보다 현대차 브랜드 재고를 위한 것이 더 크다”며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아반떼 N을 통해 현대차도 고성능 분야에서 한 차원 도약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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