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포스코·현대重과 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

  • 등록 2021-08-26 오후 7:22:15

    수정 2021-08-26 오후 7:22:15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5일 포스코, 현대중공업, 시스템안전학회와 ‘시스템(레질리언스) 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중공업, 시스템안전학회가 시스템 안전제도와 관리체계를 구축해 사고예방의 선순환체계를 정착하고자 마련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협약사의 시스템 안전경영 향상을 위해 자문역할을 맡는다. 협약 참여사는 앞으로 안전담당 책임자로 구성한 인적네트워크 구성, 일선 현장의 시스템안전 체계 도입과 운영정보 공유, 실무협의체 구성·기술교류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시스템 안전이란 산업현장의 자동화·정보화 기술 발달로 산업재해 역시 다양한 원인이 연관돼 발생함에 따라 단순히 개별 재해요인이 아닌 시스템적 측면에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레질리언스 안전이론’을 국내 최초로 발전현장에 도입해 레질리언스 중장기 전략체계와 4대 전략 방향을 수립한 바 있다. 협력사의 안전수준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WP 안전등급제’를 도입하는 등 22개 세부 실천과제를 도출해 추진 중이다.

강정구 서부발전 안전경영처장은 “현장중심 안전경영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법제화뿐만 아니라 시스템 차원에서 안전문화 선순환체계를 정착해야 한다”며 “우리는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중심의 안전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서부발전형 시스템안전’을 정착해 협력사를 비롯한 전직원의 안전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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