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 고위공직자, 軍 장성도 포함…총 5명 수사 중

특수본, 고위공직자 5명 수사 중
前 행복청장, 보훈처·선관위 고위급 간부, 군 장성 2명 등
  • 등록 2021-05-12 오후 6:23:29

    수정 2021-05-12 오후 6:23:2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의 수사망에 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간부와 전(前) 군 장성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수사본부 전경(사진= 경찰청)
12일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까지 총 5명의 전·현직 고위공직자를 수사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는 부이사관(3급) 이상 상당의 공직자를 뜻한다.

이 중 이미 압수수색 및 소환 조사 등이 이뤄진 전(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을 포함해 보훈처 고위급 간부, 선관위 소속 국장급 간부가 포함됐고, 전직 사단장급 군 장성 2명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세종이나 강원 지역 등 개발 예정지와 관련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 관계자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상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전 행복청 청장 이모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조만간 결론이 나올 예정이다. 앞서 경찰이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면서, 재신청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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