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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카카오 CEO "미래 인터넷은 플랫폼이 핵심"

김상헌 대표-이석우 대표,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서 인터넷의 미래 논의
  • 등록 2014-10-27 오후 6:36:40

    수정 2014-10-27 오후 6:36:4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내 양대 포털사인 네이버(035420)다음(035720)카카오의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미래 인터넷 서비스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용자가 생산하는 콘텐츠를 공유하고 재생산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 핵심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에서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인터넷 서비스와 모바일 메신저의 미래 모습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는 해외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바이버’의 탈몬 마르코 대표도 함께 했다.

김상헌 대표는 “인터넷의 등장은 정보를 생산하던 권력과 소비하던 대중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뜨렸다”면서 “네이버는 일찍부터 이용자들이 정보를 만들어내는 인터넷 서비스에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2002년 시작한 ‘지식iN’과 블로그 및 카페 서비스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김 대표는 “향후에도 이용자가 주체적으로 제작에 참여하는 인터넷 플랫폼의 가능성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크리에이터스 마켓’, 네이버 ‘웹소설’, 네이버 뮤직의 ‘뮤지션 리그’, ‘그라폴리오’, ‘인디극장’ 등의 플랫폼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정보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서비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우 대표는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다음의 포털 서비스를 결합해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카카오톡의 강점인 연결성과 포털이 가진 정보를 결합해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세상을 앞당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대표는 “그동안 다음과 카카오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의 연결에 주력해왔다”면서 “기존에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된 형태의 연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무궁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탈몬 마르코 대표는 모바일 메신저 기능을 넘어 플랫폼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을 벤치마킹 한 게임 서비스 등이 그의 구상이다. 마르코 대표는 “단순한 언어 지원 외에 국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제3자를 위한 개발도구도 제공해 바이버를 플랫폼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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