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 축제 열려

14~16일 한탄강 하늘다리 일대에서
가수 유현상·인순이·홍진영 등 축하공연
  • 등록 2020-08-03 오후 4:26:36

    수정 2020-08-03 오후 4:26:36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한탄강 일원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경기 포천시는 오는 1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하늘다리’ 일원에서 ‘2020 포춘밸리 페스티벌’(한탄강 세계평화 페스티벌)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장 구성도.(사진=포천시)
이번 행사는 포천시와 한탄강 세계평화페스티벌 집행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7월 7일 유네스코 제9차 집행이사회에서 승인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하고 휴전선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을 통해 남북평화와 나아가 세계평화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마련했다.

음악공연과 공정캠핑, 미디어아트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개막일인 8월 14일에는 오후 4시부터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제4회 한탄강 평화포럼이 열린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한탄강 하늘다리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에 이어 메인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공식행사 외에 평화를 소재로 드론라이브쇼가 열리고 가수 유현상, 인순이, 홍진영, 노라조, 길구봉구 등의 축하공연과 한탄강 별빛 하늘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15일에는 가수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이 출연해 스토리가 있는 특별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행사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체크와 문진표를 작성하고 확인띠를 발급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다. 개막식 및 공연 관람석은 거리두기 1.5m를 유지한 채 800석 규모의 객석이 배치될 예정이다.

(포스터=포천시)
14일과 15일분 공연의 전체좌석 중 300석은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1인당 2좌석 씩 사전예약 할 수 있고 잔여좌석은 현장배부를 통해 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당일 행사장 입장을 못하거나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공연 실황을 생생히 중계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포천시의 평화비전과 발전구상을 시민과 공유해 포천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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