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충격은 없었다고 본다”면서 “경기 정상화에 대한 속도가 빨라졌을 뿐 현재 시장 기대감을 크게 벗어나지도 않았고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증시 대비 최근 많이 올랐기 때문에 하락한 것이지 향후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였다. 은행과 운수장비, 철강및금속, 기계, 섬유의복, 전기전자가 1% 넘게 내렸으며 증권, 유통업, 제조업, 건설업, 의약품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 화학, 서비스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약세였다. SK하이닉스(000660)가 2% 대 하락한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POSCO(005490), SK이노베이션(096770)이 1% 넘게 내렸으며 NAVER(035420)와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가 1% 미만 하락했다. 다만 카카오(035720)와 LG화학(051910)은 각 3%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보합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8억2197만주, 거래대금은 14조397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9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82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