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계정 차단 반발 러 "서방 기자 추방할수도"

페이스북 인스타 트위터는 이미 차단
외무부 대변인 브리핑서 유튜브 비판
  • 등록 2022-05-26 오후 8:22:45

    수정 2022-05-26 오후 8:22:4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유튜브가 러시아 외무부 브리핑을 막을 경우 서방 기자들을 추방하겠다.”

26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국 내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의 접속을 제한하고 있지만, 유튜브는 열어둔 상태다. 매주 러시아 외교 정책 관련 주제에 대해 유튜브 등 플랫폼을 통해 정례 브리핑을 하는 데 활용하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유튜브는 ‘서비스 약관 위반’을 이유로 러시아 하원(국가 두마) 계정을 폐쇄했다. 두마 계정은 주로 의회 내 토론과 러시아 의원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구독자는 약 14만5000명이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유튜브가 운명을 결정지었다”며 “자국민에게 유튜브 대신 러시아 소셜미디어를 이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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