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10th]김종민 "北, 비핵화 길로 갈 수밖에 없어"

김일성·김정일 시대 핵과 김정은 시대 핵은 달라
과거 '고난의 행군' 등과 다른 상황
"핵 보유 상태 제재 완화 어려워…버틸 수 없다"
  • 등록 2019-06-12 오후 5:32:03

    수정 2019-06-12 오후 6:17:56

김종민(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평화와 번영, 그 불편한 공존을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한반도, 혼돈과 위기를 넘어서’란 주제로 이틀간 진행하는 ‘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첫째 날(12일)에는 ‘파워게임, 누가 주도하는가’를 주제로 정치·외교·안보영역을, 둘째 날(13일)에는 ‘경제전쟁, 무엇을 얻어낼 것인가’란 주제로 경제·산업영역에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함지현 이슬기 이윤화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일성·김정일 시대의 핵과 김정은 시대의 핵은 다르다”며 “결국 비핵화로 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12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의 ‘평화와 번영, 그 불편한 공존’ 토론에 참석해 “석유공급 중단 등 최소한 30년 이상 (경제 제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핵을 유지하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핵보유국이 목표였지만 국제사회가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허들을 뛰어넘을 정도의 정치력과 경제력, 내적 통합력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은 핵 보유 상태에서 국제사회로부터 제재 완화를 받고자 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도모하지만 성공할 수 없다”며 “중국과 일본이 근접한 세계 11위 경제 대국을 충돌로 몰아넣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지금도 대북 제재를 엄청나게 강하게 하고 있다. 과거 ‘고난의 행군’ 등과는 다른 상황”이라며 “국제사회의 질서를 볼 때 북의 의사와 상관없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은 지속가능한 이슈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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