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서대문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불확실성이 짙어진 자산시장에서 투자 전략을 알아보려는 투자자 100여명이 강연장을 메웠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전에 등록한 참가자들만 강연장에 입장했다.
이번 행사는 △자산 포트폴리오 배분 노하우 △하반기 증시전망과 주도주 △종합부동산세 절세방안 △코로나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 전망 등 4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절세 방안을 듣고 싶어서 이 곳을 찾았다는 60대 여성 이 모씨는 “이제 은퇴를 한 후에도 한참 더 살아야 하는 만큼, 모아놓은 자산으로 어떻게 대비를 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이나 증시 전망 등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주식은 속도가 너무 빠르고 어렵기도 해서 펀드를 통해서 많이 투자를 했는데 강연을 듣다 보니 직접 종목을 사볼까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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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 힘든 대형 시중은행 프라이빗뱅커(PB)나 세무사, 증시 전문가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편하고 유용했다는 평가다. 20대 김 모씨는 “코로나를 걱정하고 왔는데 쾌적하게 강연을 잘 들었다”면서도 “P2P나 비트코인 등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 부분도 소개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웰스투어 2020은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 부산 지오파트너스에서 △토지와 월세 받는 부동산, 두마리 토끼 잡는 비법 △주식으로 노후준비 △코로나19 경제위기 가능성, 내돈관리 어떻게 해야하나 △위기와 기회는 함께 온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 때 등을 주제로 한 차례 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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