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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뉴스] '여성 징병제' 청원 12만 돌파…軍은 '시기상조'

  • 등록 2021-04-20 오후 5:00:00

    수정 2021-04-20 오후 5:00:00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국방부)
■ 국방부 “여성 징병제·모병제, 사회적 합의 등 고려해 결정해야”


국방부는 여성 징병제와 모병제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병역 제도를 포괄하는 개편은 안보 상황을 기초로 해야 된다”며 “군사적 효용성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사회적 합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기상조냐’는 질문에는 “예”라고 답했습니다. 또 모병제 전환에 대해서도 “국방부가 ‘국방 비전 2050’을 추진하고 있고, 전반적인 군 구조라는 큰 틀에서, 국가 안보 상황 고려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될 사안”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부 공기업이 군 경력을 승진에 반영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병역 의무 이행자에 대한 합리적 보상 지원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봉사한 공적 기여가 있기 때문에 국가가 책임을 져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성징병제’를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12만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에 사과…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서울시청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성 비위가 확인되면 즉각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를 외부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전담 특별기구’로 격상시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본인이 가장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큰 틀에서의 원칙은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SBS ‘뉴스8’ 캡처)
■ ‘옷가게 직원 폭행’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현장 CCTV 공개돼


서울 한남동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렸던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9일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대사의 부인 A씨가 손가락질을 하며 항의하다 점원의 뒤통수를 치고, 이를 말리던 다른 점원의 뺨까지 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시 A 씨는 해당 옷가게에서 판매되는 것과 같은 옷을 입고 매장을 방문했는데 점원이 매장 옷을 입고 나간 것으로 오해하자 거세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직원 두 명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정의용 “한미 백신 스와프, 미국과 진지하게 협의 중”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미국 측과 코로나19 백신 스와프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백신 스와프’는 미국 측이 확보한 백신을 한국에 일정 부분 우선 공급하고 한국이 나중에 되갚는 방식입니다. 정 장관은 “지난주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변화특사와의 면담에서도 백신 스와프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며 “백신 협력은 다양한 관계에서 중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중 간 갈등이나, 쿼드 참여와 (백신 협력)은 연관이 직접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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