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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폭로' 前여친 "한순간에 무너져.. 마음 좋지 않다"[전문]

  • 등록 2021-10-20 오후 9:57:36

    수정 2021-10-20 오후 10:54:47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폭로 글을 올린 전 여자친구가 심경을 밝혔다.

20일 A씨는 김선호에 대한 폭로 글을 게재했던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내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추가 입장을 전했다.

김선호.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A씨는 “나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나의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나도 마음이 좋지 않다”며 “그분에게 사과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나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판에는 ‘대세 배우 K씨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직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이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마다 예민하다는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적인 행동들로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폭로했다.

이어 “작년 7월 K 배우의 아기를 가지게 되었다. 당시 촬영 중이던 그가 촬영을 마치고 저희 집에 와서 몇 날 며칠을 제 입에서 낙태하겠단 얘기를 들을 때까지 거짓 회유를 했다.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고 자기는 지금 당장 9억이 없다고. 심지어 손해 배상할 광고도 드라마도 안 하고 있을 때였는데 말이다. 정확히 2년 뒤에 결혼할 것이고 자신의 부모님께 소개를 해주겠다고 그리고 내년에 동거부터 하자는 약속도 했다”라며 “아이를 지운 후 K 배우는 태도가 달라졌다. 혼인 빙자, 낙태 회유까지 했던 사람인데 새벽에 전화 한 통으로 끝낸 게 그와의 마지막이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배우 K는 김선호였다’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이후 김선호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20일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한편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KBS2 ‘1박 2일’에서 하차가 결정됐다. 이 밖에도 차기작인 영화 도그 데이즈’, ‘2시의 데이트’, 슬픈열대’에서도 출연이 불발됐다.

<다음은 A씨 글 전문>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글은 곧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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