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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OLED 시장…LG디스플레이, 미래 연구개발 인재 늘린다

LGD, 사실상 전 분야 신입사원 모집 나서
POLED·공정 설비 경력 모집도 확대
올해 2만6567명…임직원 수 대폭 늘어
  • 등록 2021-09-15 오후 6:10:57

    수정 2021-09-15 오후 9:29:12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들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부문 확대를 위한 연구 인재를 모으는 데 힘을 쏟고 있다. LG그룹은 지난해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이후 필요한 부문에서만 사람을 뽑고 있는데, 이번 수시 채용에서 사실상 전 부문에 걸쳐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하며 외연을 확장하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하반기 연구개발(R&D)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분야별 경력사원 모집에 나섰다. 신입사원 모집에선 R&D부터 영업, 마케팅, 인사, 생산지원, 정보보안 등 사실상 LG디스플레이의 모든 사업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을 뽑는다. 특히 R&D 부문에서는 OLED 패널·회로·기구 설계와 OLED·액정표시장치(LCD) 재료 개발 등 분야에서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경력사원 모집 분야에선 모바일 사업부와 IT사업부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사업부에서는 플라스틱 OLED(POLED) 사업 추진 과제 발굴과 실행 전략을 수립할 인재를 뽑는다. IT사업부에서는 설비 투자 검사에 5년 이상 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모은다.

LG그룹은 지난해부터 대졸 신입 공채를 폐지하고 주요 계열사들이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사람을 뽑는 ‘수시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신입·경력 모집으로 대부분 사업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대규모 인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들어 직원 수를 대폭 늘려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임직원 수는 2017년 말 3만3335명에서 2018년 말 3만438명, 2019년 말 2만6665명, 2020년 말 2만5980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다가 올해 들어서는 2만6567명으로 587명 증가했다.

이 같은 임직원 수 증가는 OLED를 중심으로 3대 중점 추진과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형 OLED 대세화 △POLED 사업 턴어라운드 △LCD 구조 혁신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목표로 내부 사업 구조 전환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OLED 시장 확대를 위해 사업 구조 전환도 가속화했다. LCD TV 개발 조직은 통합하고 대형 OLED 및 중소형 POLED 사업 분야로 인력을 전환 배치했다. 또 지난달 중소형 OLED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파주 사업장에 3조3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며 이 분야 인력도 절실한 상황이다.

향후 OLED 시장 확대와 함께 LG디스플레이의 인재 확보 기조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는 올해 OLED TV 패널 출하량은 830만 대로, 지난해 실적(450만 대)보다 약 86%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중소형 OLED 시장도 노트북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2024년 390억달러(약 46조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OLED 사업구조전환과 함께 인력 보강에 나섰다”며 “미래기술 R&D 인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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