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호국보훈의 달' 맞이 현충원 묘역정화 활동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방산업체인 LIG넥스원(079550)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시작으로 4일 국립대전현충원,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묘역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임직원들이 4일 국립 영천호국원에서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펼치는 묘역정화 활동은 ‘호국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상반기에는 임직원들이 하반기에는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에 국내 방산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제30묘역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묘역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LIG넥스원은 애국 시무식을 시작으로 지난 2004년부터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무연고 묘역의 비문 도색과 잡초 뽑기, 화병 세우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애국심을 고취해 왔다. 올해까지 햇수로 17년째 이어 오며 LIG넥스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방산업체는 국방 전력 증강에 기여하는 것 외에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는 사회적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서울현충원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 6월 대전현충원 제4묘역, 2018년 7월 국립영천호국원 11·12묘역과 자매결연을 잇따라 체결하며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3곳의 국립묘지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