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직원 코로나19 확진…1일 공연 취소

전날 검사 받고 양성 판정
시설 내 자체 방역·소독 실시
"역학조사 결과 따라 추후 조치"
  • 등록 2020-12-01 오후 4:12:37

    수정 2020-12-01 오후 4:13:14

예술의전당 외부 전경(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대표 공공 공연장인 예술의전당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공연계에 따르면 예술의전당 직원 A씨가 전날 오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당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예술의전당 측은 “A씨와 밀접 접촉자는 출근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으며 시설 내 자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했다”며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적인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날 예술의전당 개최 예정 공연 일부가 취소됐다. 국립합창단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제182회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를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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