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이종호 장관 공식 확인

"대한민국 우주 하늘 활짝 열려"
"우리손으로 우주 발사체 보낸 7번째 나라 됐다"
이종호 장관 "무에서 유 창조한 모든 연구원께 감사"
  • 등록 2022-06-21 오후 5:12:23

    수정 2022-06-21 오후 6:29:18

국산 로켓 누리호가 21일 오후 3시 59분 59.9초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유튜브 중계화면 갈무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 장관이 공식 확인했다.

이종호 장관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사, 대한민국 역사가 기념비적 순간에 섰다. 2022년 6월 21일 오늘 16시(15시 59분 59.9초)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 분리해 궤도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우주 하늘이 활짝 열렸다”면서 “‘93년 6월 과학관측로켓 1호 발사후 30년만이다. 우리땅에서 우리손으로 우리발사체를 우주로 보내는 7번째 나라가 됐다”면서 “정부는 2027년까지 추가 발사하면서 누리호의 기술적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 장관은 “8월에는 다누리를 발사하고 국제 유인우주탐사 아르테미스에도 참여하면서 우주개발역량을 계속 키워나가겠다”면서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우주 정책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무에서 유 창조한 발사체 개발을 위해 땀, 열정 쏟은 모든 연구원들께 감사드린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우주강국 향한 담대한 여정을 계속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고흥=사진공동취재단]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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