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빈소 찾은 윤석열…“편안한 영면 되길”

27일 오후 장례식장서 고인 추모
“서거 관련해 두 차례 언급, 더 할말 없다”
조문 뒤 기자 질문에 짧게 답변
  • 등록 2021-10-27 오후 9:40:45

    수정 2021-10-27 오후 9:40:4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편안한 영면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그는 “노태우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서는 국립묘지하고 국회에서 2번에 걸쳐 말씀드려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유족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과 인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앞서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2주기인 지난 26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노 전 대통령의 별세와 관련, “재직 중에 국방 정책이라든가, 냉전이 끝나갈 무렵에 우리나라 외교에 지평을 열어준 데 대해서 참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고인의 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장례식장인데 그런 얘기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의 결정과 관련해선 “장례에 관한 의전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저도 국가장 결정된 걸 오늘 처음 알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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