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향년 72세로 별세

지난해부터 건강문제로 조기 사임설
  • 등록 2019-07-22 오후 9:44:48

    수정 2019-07-22 오후 9:44:48

건강 문제로 사임설이 돌았던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IAEA가 밝혔다. 향년 72세(사진=AP 연합뉴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아마노 유키야(72) IAEA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밝혔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지난해부터 건강 문제로 조기 사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주변에서 나왔다. 그는 지난해 9월 수술을 받은 뒤 사임설 속에서 사무총장으로 복귀하기도 했다.

주 IAEA 일본 대사 등 전문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아마노 사무총장은 2009년 IAEA 사무총장에 처음 선출됐다. 이후 IAEA의 탈정치화, 이란 핵문제에 대한 원칙적 대응, 비핵화의 필요성 등을 강조해 서방국들의 지지를 받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와 이란·영국·프랑스·독일·중국·러시아가 맺은 핵합의(JCPOA, 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도 IAEA가 언제라도 현장 사찰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왔다.

지난 2017년 IAEA 사무총장에 세 번째로 선출됐다. 임기는 원래대로라면 2021년 11월 30일까지다. 그의 후임으로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아르헨티나 대사, 아마노 사무총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해온 루마니아 출신 코넬 페루타 IAEA 최고 조정관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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