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26·27일 방한…文대통령과 회담

고민정 대변인, 빈 살만 왕세자 방한 공식 발표
26일 오전 文대통령과 회담 및 공식오찬 참석
  • 등록 2019-06-19 오후 6:53:53

    수정 2019-06-19 오후 6:53:5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부총리 및 국방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6·27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다.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은 이번이 최초다. 사우디 왕위 계승자로서는 지난 1998년 압둘라 왕세제 이후 21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 오전 모하메드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서명식에 함께 참석한 뒤 공식 오찬을 주최하는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고민정 대변인은 “핵심 우방국인 사우디는 우리의 제1위 원유 공급국으로, 중동 국가 중 최대 경제협력 대상국”이라면서 “특히 모하메드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는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인 ‘비전 2030’에 전략적 협력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이번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사우디와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계기에 양 정상은 양국관계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 협력의 방향과 비전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인프라, 에너지 등 전통적 협력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원전, 친환경 자동차, 중소기업 등 미래산업 협력 △보건·의료, 국방·방산, 지식 재산, 전자정부 등 공공서비스 분야 협력 △문화, 교육 등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이밖에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사우디의 일관된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및 중동 지역을 넘어서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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