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영공 침범’에 김진태 “韓=국제호구…文 대통령, 사죄하라”

  • 등록 2019-07-23 오후 4:29:36

    수정 2019-07-23 오후 4:29:36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에 대해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대한민국은 이제 ‘국제 호구’가 돼 개나소나 넘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공을 침범한 항공기는 격추해도 할 말 없는 중대한 도발행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자 기존 질서가 붕괴되고 대한민국이 열강의 패권다툼에 놓이게 된 것”이라며 “이 나라가 정녕 망하려는 건가? 국방장관은 당장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엎드려 사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했다. 우리 공군 전투기 F-15K 등이 긴급 출격해 경고사격을 한 뒤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빠져나갔고 이후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다시 독도 영공을 다시 침범했다. 이 군용기도 우리 공군 전투기 경고사격 후 최종이탈했다.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러시아 연방안보회의(FSC) 서기 파트루셰프에게 “우리는 이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이런 행위가 되풀이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연방안보회의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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