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보좌진 출신' 김규완, 더민주 청년비례 자격 박탈

더민주측 "홍창선 위원실에서 근무했다고만 밝혀..정확하게 파악 안됐다"
18대 새누리당 이윤성, 19대 염동열 의원실서 보좌진 근무 논란
차점자 김국민 예비후보 경선후보로 선정
세종시 후보 공천이 당의 공식적인 입장.."현재 검토중"
  • 등록 2016-03-15 오후 6:18:53

    수정 2016-03-15 오후 6:20:13

[이데일리 하지나 고준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청년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로 선정된 김규완 예비후보에 대한 후보자격을 박탈했다. 앞서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15일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김규완 예비후보가 우리당에 청년비례대표 자격으로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면접할 당시에는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홍창선 위원실에서만 근무했다고 하면서 정확하게 파악이 안된 것으로 전해진다. 기본적으로 우리당에서 실수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더민주는 김규완 예비후보 대신 차점자인 김국민 예비후보를 경선후보로 선정했다.

김규완 예비후보는 18대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이윤성 의원실에서, 19대 국회 초반에는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실에서 보좌진을 지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보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빚어졌다. 앞서 지난 14일 더민주는 20대 총선 청년 비례대표 예비 후보로 남성 몫의 장경태·김규완 예비 후보를, 여성 몫의정은혜·최유진 예비 후보를 뽑았다.

한편 김 대변인은 ‘세종시 무공천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의 발언과 관련해 “세종시에 후보를 낸다는 것이 우리 당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 후보 문제 검토하고 있고, 정 단장이 말하는건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후보자가 현재 논의되고 있으며, 내일 중으로 나오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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