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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유망 中企 성장 이끈다…‘무역보험 특례지원’ 총 2649억 공급

9월까지 中企 수출지원 역대 최대 49.5조…수출 상승세에 추진력 더해
  • 등록 2021-10-13 오후 5:30:00

    수정 2021-10-13 오후 5:30:00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이달까지 성장성 있는 유망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특례지원’ 규모가 총 26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특례지원 제도가 도입된 2014년 이후 누적 지원 금액이며 올해 1월~10월 지원금액은 164억원이다. ‘무역보험 특례지원’은 일시적으로 무역보험 이용요건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크거나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특별 지원하는 제도다.

이달 들어 무보는 미용의료용품 제조기업 제테마의 수출이행 자금 확보와 전기 설비 서비스 수출기업 우선이엔씨의 해외공사 수주를 돕기 위해 59억원의 무역보험 특례 지원을 결정했다. 제테마는 최근 필러 등 미용의료용품 수출이 전년대비 90% 이상 증가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성장 초기 발생한 연구개발비용 영향으로 수출이행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특례지원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우선이엔씨는 사우디아라비아 담수화 설비 프로젝트를 포함한 2개 공사 수주를 앞두고 계약이행보증 관련 특례지원을 받아 수주 가능성이 커져 전년대비 25% 수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계약이행보증이란 해외건설공사 등에서 수출기업이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발주자가 입는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보증이다. 지난해 12월 특별지원을 받은 알룩스는 수소·전기차의 주요 부품인 단조 알루미늄 휠 생산기업으로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확보한 덕분에 지난달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보는 지난달까지 수소·전기차를 포함한 신산업 수출에 14조7000억원, 중소·중견기업에 49조5000억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며 각각 1월부터 9월 기간 역대 최대 지원 실적을 경신해 수출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 9월 우리나라 수출은 558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상승세와 전기차 등의 유망 신산업의 선전에도 무역보험이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총력지원 지침’ 을 6개월 더 연장해 기업들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수출확대 전략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역보험 총력지원 지침’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외여건에 맞서 지난해 4월 마련한 특별지원책으로 수출활력 제고와 수출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 등을 골자로 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변이 코로나19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수출기업은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찾아 성장했다”며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서도 수출기업이 기술력 향상과 해외진출을 발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특례지원을 포함한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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