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지난해 매출 1358억·영업손실 149억..거래 수수료 무료 영향

당기순익 243억...불황 속 실적 선방
‘크립토윈터’ 불구 4년 연속 순이익 흑자
수수료·편의성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할 것
  • 등록 2024-04-01 오후 6:44:41

    수정 2024-04-01 오후 6:45:4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대표 이재원)가 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3년도 실적을 공시했다.

2023년 연매출은 1358억원으로 전년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손실 14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비 75% 감소했으나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빗썸은 2023년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을 가상자산 시장 업황 악화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 때문이라 설명했다.

또 지난 4분기에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진행했던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선방한 결과라 평가했다.

빗썸 관계자는 “작년 크립토윈터라 불리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빗썸은 이용 편의성 제고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집중했다”면서 “올해 빗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것“이라 말했다.

빗썸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4개월간 수수료 전면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매일 13억 원씩 날리는 셈이었지만, 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한 조치였다. 이후 올해 2월 5일부터 업계 최저 수준인 0.04% 수수료를 적용하는 것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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