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코로나19' 확산 방지·극복 위한 성금 50억원 지원

  • 등록 2020-02-27 오후 3:14:36

    수정 2020-02-27 오후 3:14:3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 가운데 하나인 경북에 본사와 사업장 다수가 소재해 이번 코로나 사태 확산을 방지하고 지원하는 데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포스코(005490)가 40억원을 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포스코건설·포스코케미칼(003670)·포스코에너지·포스코ICT(022100) 등이 10억원을 추가로 내 조성됐다.

이들 출연금은 손 소독제, 마스크 등 의료 구호물품과 자가격리자 생필품, 방역·예방 활동 등에 쓰인다.

최정우(사진) 포스코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에 힘쓰고 계신 의료진과 위기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시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 임직원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중국 코로나19, 호주 산불 등 재난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기업시민으로서 지원과 복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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