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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0원 오른 120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 급락과 미중 갈등 고조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3.70원 오른 1204.6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코스피 및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해 좁은 등락 속 마감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위험회피 심리에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며 “장 막판에는 ‘한국판 뉴딜’ 발표에 상승폭을 줄이는 등 특별한 방향성없는 장세였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23.9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115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2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34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