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 필리핀서 발생…한국 영향은 아직

  • 등록 2019-07-16 오후 6:06:41

    수정 2019-07-16 오후 6:06:41

사진=기상청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 들어 5번째 태풍인 ‘다나스’가 16일 오후 3시 필리핀 동북동쪽 54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16일 밝혔다. 크기는 소형이고 중심기압은 996hPa다. 오후 3시 기준 시속 23km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필리핀을 지나 대만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지만, 아직 발생 초기라 한국을 지나갈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필리핀과 대만 사이의 발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차후 태풍 강도 변화나 장마 전선, 북태평양 고기압 등의 영향으로 진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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