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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사퇴 거론한 장제원에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보세요”

  • 등록 2020-10-26 오후 4:13:27

    수정 2020-10-26 오후 4:13:27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사퇴 여론을 거론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에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보세요”라고 응수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장 의원은 추 장관을 향해 네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첫째는 추미애 씨 검찰 개혁. 증권범죄합수단을 없앴다든가 반부패부 같은 것들을 법제처 입법 예고도 패싱하고 축소했다 등의 문제점들. 두 번째는 장관의 인사 전횡, 세 번째는 수사지휘권 발동이 남용, 네 번째는 아들의 문제”라고 말했다.

장 의원이 “이런 야당 의원님들의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나”라고 묻자 추 장관은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야당의 (추 장관의) 사퇴 요구에 동의하지 않으시죠?”라고 장 의원이 묻자, 추 장관은 웃으며 “뭐라고 하겠습니까”고 했다.

그러자 장 의원은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 보자”며 ‘국민의 50% 이상이 추 장관에게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장 의원은 “50% 이상의 국민들이 추 장관에게 마음이 떠났다고 보여 지는데 야당의 주장이 근거가 없어 보이냐”고 지적하자 추 장관은 “많은 부분은 장제원 위원님도 많이 가공을 하셨지 않았나 싶다”고 일축했다.

또 “군 복무를 충실히 마친 아들에 대해 언론이 무려 31만건을 보도했다. 무차별 보도하고 여론조사를 한다면 그렇겠죠”라고 반발했다.

이어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보십시오”라고 쏘아붙였다.

이 자리에서 추 장관은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지난 22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검찰총장 지휘 배제의 주요 의혹들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밝힌 것에도 “서울남부지검장도 야권 정치인을 보고하지 않은 잘못은 있다”고 반박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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