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2분기 깜짝실적에도…强달러에 연간 이익전망 낮춰

2분기 조정 EPS 2.59달러로 예상 상회…매출도 전망 넘어
코로나 백신 호조에도…달러 강세에 연간 EPS 전망 낮춰
  • 등록 2022-07-19 오후 7:51:20

    수정 2022-07-19 오후 7:53:0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헬스케어업체인 존슨앤존슨(JNJ)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놨지만,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달러화 강세로 인해 종전보다 낮춰 잡았다. 개장 전 거래에서는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인 CNBC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이날 2분기 일회성 이익과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5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2.54달러를 소폭 웃돈 것이다.

조정 전 EPS는 1.80달러였다. 또 2분기 중 순이익은 48억1000만달러였다. 매출액은 240억2000만달러로, 239억1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역시 앞질렀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존슨앤존슨 자회사인 얀센이 만든 코로나19 백신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존슨앤존슨 주가는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1.3% 상승한 176.49달러를 기록 중이다. 존슨앤존슨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1.9% 하락 중이다. 이는 같은 기간 19.6%나 하락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비해 크게 높은 수익률이다.

다만 회사 측은 올해 연간 조정 EPS는 10~10.10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사가 전망했던 10.15~10.35달러보다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미국 이외의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이 달러화 강세로 인해 줄어든 탓”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933억~94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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